http://blog.naver.com/chltjsal24/220134664601
http://cafe.naver.com/happypapanmama/141445
사진은 올릴 수 없네요..^^;;
블로그나 카페로 오셔서 구경해 주세요^^
해피랜드 F&C 태교음악회에 다녀왔어요~^^
해피랜드 태교음악회가 좋기로 유명해서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당첨되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천안에서 열리는 거라..
신청할지 조금 망설였었어요..
천안은 가본적이 없어서 멀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신랑이 천안 그렇게 멀지 않다고 얘기해줘서 신청했어요ㅋㅋㅋㅋ
정말 제가 사는 수원에서 멀지 않더라구요!^^
해피랜드 F&C 태교음악회는 여기서 신청하세요^^
http://www.happyland.co.kr/community/html/04_event/event01.asp
카페 - http://cafe.naver.com/happypapanmama
그런데!!!!
공연 프로그램 목록을 보고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ㅠㅠ
몇일 전에 들었던 연주하고 너무 비슷했거든요..
그래서 밑에 확인해보니..
미베콘서트에서 봤던 이모션콰른텟이 연주하는 거더라구요
그래도 미베때 너무 좋았으니까..ㅎㅎ
무대옆에는 이렇게 경품인 유모차, 카시트와 함께
해피랜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옆에 직원이 한분 계셔서 친절하게 설명도 들었구요~
옷도 너무 귀엽고 인형도 귀엽고.. 신발이랑
다 우리 아기 입히고 싶어요ㅎㅎ
영화배우 사회자..ㅋㅋㅋ
두곡씩 연주를 듣고 중간중간 이벤트도 했어요~
다자녀인 엄마를 뽑았는데.. 넷째 엄마가 계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대단하신것 같아요
문자로 신랑한테
''''다시 태어나도 자기랑 결혼할 거에요''''라고 보내고
재미있는 답장 소개하는 이벤트도 재미있었어요..ㅋㅋㅋ
우리 신랑은 나도 우리 색시랑 꼭 결혼한다고 답장을 보내줬어요ㅋㅋㅋ
전 가장 재밌는 답장이...
나한테도 생각할 시간을 줘.. 이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연주 중간에는 연주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까..
첫곡 연주하기 전에 한번만 찍었어요^^
주로 4중주로 연주해주셨는데..
나중에는 피아노도 나오고.. 오보에랑 클라리넷도 나왔어요^^
소프라노 노래도 들었구요ㅎㅎ
공연 프로그램
1. 디베르티멘토 - 모차르트
전 모차르트가 너무너무 좋아요~
어렷을때부터 자주 들어서 친숙하기도 하구요^^
디베르티멘토는 기분전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니..
음악도 딱 그 느낌이에요ㅎ
2. G선상의 아리아 - 바흐
이곡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첼로 소리가 제 마음을 마구마구 움직였어요~
마음이 편안해 지는 그런 곡이에요^^
앞에 앉았더니 연주자 분들의 손가락도 잘 보여서 넘 좋았어요!!
전 연주하는 손가락 보는게 넘 좋더라구요^^;;;
3. Entertainer - 영화 ''''스팅'''' OST
몸이 들썩거릴정도로 신나는 음악이었어요!!
아기도 마구 움직이더라구요ㅋㅋㅋ
4. Kazebue - 일본드라마 ''''아스카'''' 중
오보에 소리가 정말 최고였어요!!!
일본 연주가들은 특징이 있는것 같아요..
음악이 굉장히 서정적인 느낌이었어요!
5. Once upon a dream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소프라노 홍아름분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해주셨어요!!
몇일 지났는데 지금도 생각나요!!
6. Nella Fantasia - 엔니오 모리코네
남자의 자격덕분에 무지 유명해진 곡이에요^^
7. Moonriver -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노래는 많이 들어봤지만.. 영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연주하는동안 동영상을 틀어주셔서 봤는데...
흥미로웠어요~
8. Yesterday - 비틀즈
비틀즈 노래가 넘 좋아서 요즘 자주 듣고 있는데..
연주해 주셔서 정말 잘 들었어요~
라이브잖아요ㅎㅎㅎㅎ
9. 우리사랑 이대로 - 영화 ''''연풍연가''''OST
연풍연가에서 나온 노래인데.. 응답하라 1997에도 나왔었나봐요!!
연주하는 동안 정은지랑 서인국이 나오는 동영상이 나오더라구요^^
10. Cinea Paradiso - ''''시네마천국'''' OST
선율이 넘 슬프게 느껴졌었어요...ㅠㅠ
임신해서 컨트롤하기 힘든데.. 겨우 참았어요^^;;
11. Flying Petals - 드라마 ''''봄의 왈츠'''' OST
통통 튀는 것 같은 느낌의 곡이었어요~
우리 아기는 신나는 음악을 좋아하는지..
음악회 내내 움직이는데 특히 신나는 곡일때 더 움직인것 같아요^^
12. B Rossette - 드라마 ''''하얀거탑'''' OST
11번과 마찬가지로 빠른 템포의 곡이에요..
역동적이기 까지 한 것 같아요..
의학드라마 OST라 그런지..
수술실에 바로 들어가야 될 것 같은 그런 기분..ㅋㅋ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사실 저도 썼었어요ㅋㅋㅋㅋ
뽑힐거라는 기대보다는
태교음악회에 가고 싶어서..ㅋㅋ
열심히 참여하면 음악회에 갈 수 있지 않을까했거든요..^^;;;
편지 이벤트에 뽑히신 분은 어렵게 임신이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나 비슷한 것 같아요^^
편지 읽으면서 울먹이시더라구요..
이분의 엄마는 딸 시집보낼때 넘 싫었다고 하셨어요^^
딸을 너무너무 사랑하셨었나봐요..
우리엄마는 디게 시원해 했었던거 같은데..ㅡㅡ;;
마지막 앵콜!!!
오예~ 한곡더
마지막 앵콜곡은 재즈 왈츠 - 쇼스타코비치
이 곡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의 모티브가 된 곡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들으니 정말 많이 비슷해요^^
모든 순서가 모두 끝나고
경품으로 상품권, 유모차, 카시트를 뽑았어요~
저는 박수를 열심히!!!^^
그런데 다른 곳은 휴대용이나 절충형이 경품으로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여기는 디럭스로..ㅎ
당첨되신분 넘 좋겠어요^^
기본사은품도 넘 마음에 들어요~
사람들 말로는 원래 아기 비누대신 턱받이였다던데..
저는 아기 비누가 더 마음에 들어요~
턱받이는 이제 충분히 가지고 있거든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속싸개에요~
곰돌이 모양이 너무 귀여워요!!
해피랜드 F&C 태교음악회를 다녀와서 느낀점은..
프로그램이 미베콘서트와 너무 비슷해서 아쉬웠어요..ㅠㅠ
음악감독님이 친절하게 다른분 후기에 댓글을 달아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천안에서 열리는 거라 수도권에 있는 예비맘들이랑 안겹치는 줄 알았다고..ㅎㅎ
안타깝게 둘다 갔다온 사람도 꽤 됐었나봐요ㅋㅋㅋ
그래도 음악감독님이 이렇게 직접 댓글을 남겨주셨다고 하니
제가 다 감동이었어요~
기본사은품 나눠주실때 센스있게 남자아기, 여자아기를 나눠주셨어요~
왼쪽출구는 남자아기, 오른쪽 출구는 여자아기 이런식으로요..
가끔 산모교실가서 구분안하고 막 나눠주기도 하는데..
이렇게 나눠주시니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간식으로 나눠주신 떡 따뜻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백화점에서 서서 드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마구 지나다니는 곳에서 먹으니 조금 창피했지만..
그래도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해피랜드 F&C 태교음악회는 여기서 신청하세요^^
http://www.happyland.co.kr/community/html/04_event/event01.asp
카페 - http://cafe.naver.com/happypapanma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