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지나 어제가 되어버렸군요~ㅎㅎ부산에서는 볼수 없었던 해피랜드 태교음악회 한다는 소식듣자마자
바로 신청하고~ㅎㅎ 당첨 문자 왔을 땐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제가 갔었던 산모 교실과는 다르게 직원분들이 차례차례 앉을수 있게 직접 자리도 안내해 주시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영화배우를 하신다는 MC분의 진행으로 시작한 태교음악회~
집에서 CD로만 듣던 클래식 음악을 직접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루하지 않게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OST그리고 성악가 분까지 너무나도 좋았던 음악회였답니다~
특히나 2부에 어느 산모님께서 친정어머니를 모시고와 편지를 읽는 부분에서는 저두 모르게
눈물이 주루륵~ 저희 엄마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우리 대박이가 생기면서 왜 내가 엄마에게 잘하지 못하고 별것 아닌일로 짜증내고 했던일이 생각이
나면서.. 다시 한번 친정엄마에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어머니와 같이 와서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산모님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나도 엄마에게 늦기전에 표현을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도 했구요~^^
물론 경품 추첨의 시간도 있었어요~ 머 물론 다른 산모님들의 차지였지만~^^
저는 경품보다는 기본적으로 주신 사은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배냇저고리에 속싸개 애기 크림 그리고 육아에 필요한 책자 사은품을 담을수 있는 가방 그리고 30%할인
쿠폰까지 정말 꼭 필요한것들로만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좋았던지...
단지 아쉬웠던 점은 음악회중간에 찰칵찰칵 촬영을 하시는 산모님들이 계셔서 연주자 분들과 음악을
감상하시는 산모님들에게 좀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촬영을 삼가해달라고 스크린에 있었지만 MC분이 한번더 공지를 해주셨었으면 어떠셨을지~
그리고 유아매장에 가서 쿠폰을 내고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받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1부 음악회가
끝나고 산모님들이 사은품받으로 가셨다가 2부 음악회 중간에 들어오는 모습이 별로 좋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마치고 사은품 주셨을때 같이 주셨으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산에서 열린 해피랜드 태교음악회 너무나 좋았구요~ 부산에 자주 자주 오셨으면 좋겠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