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tip.
1. 도톰한 겉옷, 차있으신 분은 간단한 담요도 좋을듯
- 선선한 날씨이기도하지만 어디선가 부는 미세한 찬바람이 우리 산모들을 춥게 해요. 특히 가장자리 쪽은요.
2. 휴지 -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흘리는 눈물을 옷에다 닦지 않으려면요.
3. 필기도구 - 기본이지만 혹시 모르니 ^^ 그리고 후기 작성에 필요한 정보들을 적기 위해서


사회자님 말씀대로 비오는 날 어울리는 음악.
엄마와 아가가 더욱 감동할 수 있는 날씨.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관악기와 피아노가 어울리면서
우리가 알만한 곡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회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는 다시금 엄마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눈물 콧물을 쏟아내게 하는 마력을 가진 시간

산모들을 위해 간식도 알차게
서비스도 꽉차게

경품을 바라지 않게 끔 알찬 시간에 감동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생각


한마디로 단지 정보를 빼간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산모들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거 같아요.
그래서 음악을 듣는 내내 미소짓게 한 시간이였습니다.
설문지에 나온것처럼 "또 오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무조건 "네!!!!네네네네"



태교음악회 good & bad 를 적어보자면요,
Good!
1. 곡선정 - 쉬운 곡 유명한 곡으로 정말 알찬시간
2. 위치선정- 하남예술문화회관은 여유로운 장소와 편안한 주차에 감동. 단지 1000원 주차비
3. 의자 - 산모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쿠션의자 (다른곳의 딱딱한 의자와 비교불가)
4. 서비스 - 산모들은 화장실을 꼭 가야하는 필수 코스
센스있게 남자화장실 앞을 지켜주시며 화장실을 개방해주시는 빠른 대책.
그래서 간식을 좀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5.선물 - 알찬선물. 샘플만 이것저것주는게 아니라 정말 필요한 배냇저고리 속싸개 로션 잡지
100점선물입니다.
6.직원분 - 친절하게 산모들을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Bad!
1. 사회자 위치 - 한쪽으로만 치우쳐져있어 반대쪽 ''가열''은 목돌아 가는 줄 알았어요.
2. 온도 - 약간 쌀쌀한 기운이 어느분께도 물어볼수가 없어서 음악듣는 내내 사실 좀 추웠답니다.
(이건 개인차라 ^^;)
3. 경품확인 - 흔한 이름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가운데 좌석만 확인하시고 넘어가니 ... 재확인을 하시는 방송을 ...



이정도면 훌륭한 태교음악회아니였을까해요.
100점 드리면서, 또 초대되어 가고 싶네요.

http://blog.naver.com/jota00/7017895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