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시작하는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 워냑.. 작년에.. 다른 블로그 후기 보고
참여하고 싶었던지라... 나같은 산모들이 많을텐데...라는 생각에..신청~~

짜잔... ㅋㅋㅋ 당첨문자보고.. 넘 기뻐서..신랑한테 자랑했더니..글케 좋냐구..ㅋㅋㅋ
넘 좋아서... 싱글벙글.. ^^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공항철도 이용해서..갔다가.. 서울역에서.. 한참 걸어간 후에..
1,4호선으로 환승하고.. 회현역에 하차~~
그나마 백화점이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어서..쉽게 찾아서.. 방문~~
근데.. 38주때라 그런지.. 걷구 나믄.. 힘들당.. ㅠㅠ

세월호 아픔을 함께하자는 노랑 리본... 세심한 배려 넘 감동적이었어요.

1시간짜리 태교음악회도 다녀보고 했지만.. 역시..해피랜드 태교음악회는 다르더라구요.
짧게짧게.. 귀에 익숙한고만 듣다가.. 그래도.. 퀄리티 있는 음악.. 확실히..울 아이도 기분이 좋았는지
발로 톡톡톡톡... 같이 듣는 내내 기분 좋았어요.

우선 카메라로 자꾸 찰칵찰칵하는소리가 없어서 좋았구요. 다른음악회는 음악이 바뀔때마다.
찰칵소리랑 후레쉬 터지는것 때문에.. 집중하기 힘들고 했는데.

미리미리 공지하고 따라주는.. 센스쟁이 산모님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넘 즐거웠어요


1부와 2부로 나누는지 몰랐어요.. ㅋㅋㅋ 2부는 성악 소프라노께서..불러주셨답니다.

1부 끝나구 쉬는시간을 주셨어요..역쉬 산모배려.. ㅋㅋㅋㅋ
밖에 나갈때.. 떡이랑 물이랑 챙겨주셨답니다. 안에서는 먹을 수 없었어요.. 먹음 안됀다구.. 하셨거든요. ^^

2부 시작.. 엄마에게 편지...
이날은.. 엄마에게 주는 편지.. 으.. 넘 울었어요..감정이 폭발해서..ㅠㅠ 양 옆에 계신 산모님들께
민페였을껏 같아요.
어머니께서.. 쓰려지셔서.. 말두 하기 힘드시고.. 그러시던데..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역쉬나..비움의 태교.. ㅠㅠ
근데..경품 주실때.. 카시트랑 유모차 옆에 디피된 제품도 주시지... 카시트랑 유모차 빼고는
좀 아쉽긴했어요.. 많은분들한테.. 주셨음..하는 바램이.. ㅋㅋㅋ


잡지와.. 속싸게.. 내복상하복이랑 배넷저고리 ^_______________________^
느무 좋았아요... 사실.. 아이 태어나기 2주전이라 다 있긴 했지만.. 내복사이즈 75 ㅋㅋ 딱좋아요.
집에 내복사이즈 모두 80인지라.. ㅠㅠ 좀 클듯하구 있었는데...
기본사은품으로.. 내복주셔서..감사하드라구요. ^^

해피랜드 태교음악회는 1년에 딱 4번 열려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퀼리티 면에서는.. 다른 타
태교음악회에 비하면.. 최고랍니다.
다른 음악회나 산모교실 가면.. 자리 맡아 두시는분들도 계시고 해서.. 일찍 가도..좋은자리 못
앉거나 했는데.
입장하자마자.. 자리 안내도 해주시고.. ^^ 편하게..자리 찾아서.. 앉았어요.
그리고.. 간식배려.. ^^ 배고플 시간에 맞춰서..따끈따끈한 떡 감사합니다.
기본선물.. 이건.. 보나마나 하지 않을까요??? 완죤..만족합니다. ^^ 소소한 샘플보다는. 큰선물
넘 행복합니다.. ㅋㅋㅋ

단점이라면.. 중간에 간식을 강당안에서는 먹을 수 없는건 이해했는데.. 밖에서 서서 먹기가 좀 그랬어요. 배 나온 산모들을 위해서..앉을 자리라도.. ㅠㅠ 그외엔 전혀~~ 단점이 없던
태교음악회였답니다.

설문지에 또 방문하고 싶냐구 물어보는데.. 네..당연하죠.. 또 방문할 수만 있다면..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